육아 관련 책을 읽으며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 보일때마다 써놓으려고 합니다.
한 권을 다 읽고 나서 책에 대한 리뷰를 쓰려고 하면 앞쪽 내용은 잘 생각이 안나서요 ^^
요즘은 김효선·김미미님이 쓰신 '눈맞춤 육아법'(넥스트북스)이란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놀이상담심리전문가이신 두 전문가분들이 쓰신 책입니다.
책의 첫번째 파트부터 뒷통수를 맞은 기분입니다.
'놀이를 아이에게 맡겨보세요. 부모는 놀이를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놀이에 들어가야 합니다.'
'말없이 아이의 놀이를 10분 정도 지켜보세요. 작은 손으로 장난감을 쥐는 모습, 중얼대는 예쁜 입술을 가만히 지켜보세요.'
'부모는 자녀가 하는 행동을 조정하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의 행동을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존재라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같이 장난감을 갖고 놀고, 책을 읽어주고, 몸으로 놀아주고. 육아는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도록 계속 무언가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이 있을텐데 그걸 파악하려는 노력이 부족했습니다.
내일부터라도 아이가 노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고 제가 놀이를 책임지지 않고 아이의 놀이로 들어가려는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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