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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기와 함께

[8개월 아기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방문기] 수유실도 있어요!

엄마와 뽀기가 수족관 속 물고기들을 바라보는 모습. 

 

지난번에 그림책으로만 보던 육지 동물들을 보러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다녀온 것에 이어 
이번엔 바다 동물들을 보러 아쿠아리움으로 가기로 했어요. 목적지는 잠실 롯데월드의 아쿠아리움!

티켓은 현장에서 국민체크 카드로 성인 한 명당 1만 8600원. 엄마와 아빠 2명 3만 7200원 결제했습니다. 
생후 36개월 미만의 아기는 무료 입장입니다. 8개월 꼬꼬마인 우리 뽀기도 무료입장! ^^
아쿠아리움 홈페이지에 보면 롯데카드와 삼성카드로 온라인 예매해도 1만8600원으로 나옵니다. 

그림책에서만 보던 물고기들의 실제 모습이 눈 앞에 펼쳐졌습니다. 집에서 보던 바다동물 책까지 가져가서 비교하면서 
보여줬어요. 아기는 모르겠지만 ㅋㅋ
여러가지 물고기들을 보고 눈에 들어온 건 해조 터널! 양 옆과 천장까지 수족관으로 꾸며진 곳!
아기와 셀카찍기 좋은 배경이긴 한데 어두운 곳이라 사진이 잘 안 나온다는 ㅠㅠ (아빠 핸드폰이 구형이라 미안하다 ㅠㅠ)

모양이 비슷한 물고기만 보다가 거북이가 눈에 들어왔어요! 모양이 확실히 다르고 크기가 크다보니 역시 뽀기도 집중했죠.  엄마, 아빠가 그림책에서 보여주던 바로 그 거북이! 거북이에 이어 또 눈에 띈 것은 바로바로 펭귄! 너무 귀여운 펭귄들이 얼음 위에 있다가 물속으로 첨벙 뛰어들어 수영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봤어요ㅎㅎ
역시 뽀기도 펭귄에 가장 집중했어요ㅎㅎ

 

유아휴게실이 있는 Sea Table
아쿠아리움의 펭귄들. 


신나게 바다동물들을 구경하다 보니 엄마, 아빠는 다리가 슬슬 아파오고 뽀기의 기저귀도 갈아야 할 시간. 'Sea Table'이라고 적힌 편의점 같은 공간 안에 유아휴게실(수유실)이 있습니다. 
유아휴게실에는 2개의 기저기교환대와 수유실이 따로 있어요. 아기들을 데리고 방문하는 많은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인데 아쿠아리움 안에 있어서 좋았습니다. 

약 1시간동안 아쿠아리움을 둘러보고 나왔더니 뽀기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네요ㅎㅎ 얼른 주차장으로 이동해 차에 태우고 집으로 출발했더니 바로 잠드시는 뽀기군ㅎㅎ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구매하면 주차 할인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총 2시간 정도 주차했는데 주차요금 5000원 중 3000원을 할인받아 2000원만 결제했습니다. 
도심 속에서 바다 동물들을 볼 수 있어 좋았어요. 뽀기가 좀 더 커서 방문하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